• 그날(자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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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후니 | 2020.12.02 15:23 | 조회 369 | 공감 0 | 비공감 0
    밖에서 집주인 아저씨가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학생 우체국에서 뭐가 왔어..
    방학인데도 내려가지 않는 내게 김치와 밑반찬을 보내 온 꾸러미가 온 것이다.
    어이크 무거워.. 쥔집 아저씨는 우체국 배달원으로부터 꾸러미를 옮겨 받아 내 방안 툇마루에 놓으며.. 김친가봐.. 꽁꽁 묶었는대도 김치 냄새가 솔솔나네.. 맛있겠다..
    아저씨 좀 드세요 나눠드릴께요. 집에서 보내 온 거지만 혼자만 받기가 그래서 쥔집 아저씨에게 나눠주는게 좋을거 같았다..
    사실 쥔집 아저씨는 몇해전 이혼을 하고 혼자 사는 분이었고 스스로 밥해먹는 처지인지라 사양않고 넙죽 받는거였다.
    자식은 없었고 이 집의 자취방에서 나오는 수입으로 살아가는 상황이었다. 
    그럼 좋지.. 나도 친구가 와있는데 이 김치로 부침개 만들어서 막걸리나 한잔 해야겠다..하며 대접을 하나 가져오길래 김치 한포기를 내어줬다.
    방에 있던 아저씨 친구가 몸을 반쯤 내밀며.. 학생도 이따 와 막걸리 한잔 해~ 하길래..  아뇨 갠찮습니다 하며 방으로 들어와 드러누워 아까 꿈속의 장면을 복기하였다..
    하필 왜 그 촌스런 늙수그래한 중년아저씨와 그 일을..
    상대도 뜬금없는 상대이거니와 꿈 속의 나는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내 모습이라 더욱 의아해하고 있는데 어느새 내 소중이에 힘이 들어가는게 느껴졌다,, 참으로 희안한 일이네..크킄.
    내가 그런 모습으로 그런 행동을 하다니.. 미친거 아냐~ 내 스스로 낫선 모습이었던터라 생각할 수록 민망하고 창피스러웠다.
    툇마루 하나 건너 방이었고 더운 탓에 문을 다 열어놓고 있는 상황에서 여러번 사양하였는데 하도 권하는 쥔집 아저씨 성화에 동석하여 막거리 몇순배가 돌아가고 있었는데 아저씨 친구가 볼수록 특이했다,.
    아저씨에게 술을 따르거나 반찬을 권하는 모습이 마치 다소곳한 여인의 모습같은 느낌이었고 심지어 앉은 모양도 여느 여자들 처럼 옆으로 두 다리를 뉘어 앉아 있는 거였다.
    원래 남자들은 신체구조상 그렇게 앉아있기 어렵다고 알고 있는데 이 사람은 아주 편하고 자연스레 앉아서 줄곧 아저씨 시중?을 들고 있었다.
    계속 앉아 있고 싶은 생각이 없던 나는 붙잡는 두 사람을 사양하며 내 방으로 돌아왔고, 막걸리에 살짝 취기가 돈 나머지 이른 잠에 들었는데..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시나브로 잠이 깨어 눈을 떠보니 깜깜한 것이 아직 한밤중인 시간이었고 다시 잠을 청하려는데 건너편 방에서 인기척이 느껴졌다.
    깜깜한 밤에 눈을 감고 오지 않은 잠을 청하다보면 청각이 더 예민해진다. 뭔가 나에게 익숙한? 소리가 들리는 듯했다.
    쭈걱쭈걱 하악하악 이건 빠는 소리임에 틀림없다. 불현듯 아까의 아저씨들 모습이 머리속에 그려졌다.
    궁금함을 참지 못하고 문을 살며시 열고 건너방으로 다가가서 열린 문 사이로 달빛의 실루엣에 비친 모습과 그들의 소리에 귀 기울였다. 

    자기야 좋아?
    어엉..흐흐 맛있냐? 오늘 아주 끝내주게 빠네..
    추릅추릅,, 쯔걱쯔걱..
    어헉..허어억.. 좋아..그렇게,,거기,,계속,, 아아,, 좋아,, 너무 좋아.. 글케 빨다간 금방 싸겠다..흐흐
    괜찮아용,, 싸고프면 싸면 되지.. 아흑,,구멍 살살만져..
    그래그래,,후후,, 자자 이제 좀 더 깊숙이 넣어봐.. 목구멍을 열고 힘을 빼고 깊게 넣어봐.. 그래 그렇게,,좋아 좋아,,다 들어갔다..후후
    쿨럭,,쿨럭,, 어휴 힘들어 오바이트 할뻔했네..쭈걱쭈걱,, 추르릅..
    흐흐 오바이트할거 같다면서 바로 넣고 빠네.. 글케 맛있냐? 흐흐 아아아..좋아.. 오늘 넘 잘빤다..흡흡..허윽,,으윽,.
     
    어둠속의 실루엣만 겨우 일부만 보였지만 둘의 대화와 들리는 소리로 난 영화를 보듯이 그들이 모습이 그려졌고 ㅈㅈ는 힘이 들어가 꺼떡이는지라 손이 저절로 ㅈㅈ로 가고 있었다. 둘의 소리와 그로인한 상상에 난 내 침을 뭍혀가며 딸 치지 않을 수 없었다.
    하지만 계속 그자리에 있을 순 없었다,,언제 그들이 행위를 마치고 샤워라도 하려고 밖으로 나올지 모를 터였다.
    난 조심히 소리를 죽여가며 방으로 돌아와 방문 닫는 소리도 들리지 않토록 천천히 살짝 닫고 잠을 청했다.
     
    아직 자나? 이봐 학생..
    지금 이집에는 쥔집 아저씨와 나만 살고 있었으므로 이건 분명 아저씨가 나를 부르는 것임에 틀림없다.
    네.. 이제 일어나요,, 좀 피곤했나봐요..
    어,,그래,,어제 준 김치로 김치콩나물국 끓였으니 같이 해장하지 않으려나?
    난 혼자 밥하기도 그래서 못이기는 척.. 괜찮은데..네..감사합니다,,갈께요..
    쥔집아저씨 방으로가보니 친구는 없었다..
    어제 그 친구는 아침에 일찍 출근했어.. 어서 앉아,, 먹자.. 김치가 좋아서 그런지 아주 시원하게 끓여졌어..후후
    네..괜찮죠 모,, 감사히 먹겠습니다..
    둘은 곧 닥칠 장마와 날씨 얘기를 해가며 금방 한그릇 뚝딱하였고.. 열대야가 가시지 않은 아침에 뜨거운 국은 땀을 흘리기에 충분했다..
    후우,,해장 잘됬네..근데 땀히..후후.. 샤워를 좀 해야겠는 걸.. 자네도 땀 많이 흘리는 체질인가봐.. 같이 하지모,,우리집은 여러명 들어갈 수 있는 공동 샤워실이니 순서 기다릴 필요도 없는거고..
    일케 땀을 흘린체로 하로종일 지낼 수는 없을거 같았지만, 그렇다고 친한 사이처럼 같이 샤워를 한다는게 선뜻 받아들여지지도 않았는데..
    내가 계속 혼자 씻다보니 등을 못밀어서 말야,, 미안하지만 등도 좀 밀어줄겸 같이 하세나..
    거절하면 등밀어주기 싫어서 같이 샤워를 안하는 꼴이 되버린지라 할 수 없이.. 네.. 그럼.. 하며 동의해버리고 말았다.
    쏴아아아아..어흐 시원하다.. 자 비누 여깄어,,자네도 쓰게나,,
    샤워장에서 서로 눈을 피해봤자 상대의 ㅈㅈ는 안볼래야 안 볼 수가 없었는데.. 유난히 검고 귀두가 툭 불거진 그런 생김새였다,,
    학생 운동 좀 해야겠어,, 몸매가 아주 이쁜 아가씨같어 흐흐.. 물건도 아주 깔끔하게 생겼고,,흐흐.. 이쁘게 잘생겼네..흐흐
    난 뭐라 대꾸하지 못하고 샤워물을 온몸에 받아들이며 짐짓 못들은 체 하였다.
    서로 우선 비눗칠을하고 스스로 닦을 수 있는 부위는 다 닦앗을 즈음..
    자 등 좀 밀어줘바바,, 나도 자네 등 밀어줌세..
    네,,저는 안 밀어도 되요.. 하며 내민 등을 샤워 타월로 정성껏 밀어주었는데..생각보다 상체가 다부진 느낌이었다.
    자 이제 자네 등..하면서 아저씨는 내가 뭐라할 틈없이 내 어깨를 돌리며 샤워타월을 뺏었서 밀기 시작했다..
    등이 아주 매끈한게 깨끗한 도화지 같다..허허.. 엄청 부드럽네.. 하며 때타올이 아닌 손으로 문지르는 느낌에 순간 간지러움과 그 이상의 느낌이 들어 몸을 움찔하였다.
    자자 움직이지말고 다리에 힘주고 서있어봐바 밀어주는김에 온 몸 다 밀어줄께.. 아저씬 등판을 넘어 옆구리나 엉덩이 밑쪽까지 한손은 때타월로 한손은 맨손으로 밀어주었는데.. 점점 몸 앞쪽으로 손이 넘어들어오고 내 ㅈㅈ까지는 손을 대지 않았지만,,근처를 넘나들며 비눗물의 부드러움으로 자극하는 통에 난 점점 힘이 들어갈거 같다는 느낌이 들어서,, 아저씨 이제 그만 해주셔도 되요 하며 아저씨 손에 쥐어진 때타월을 다시 맏아주려고 돌아서는데.. 어이쿠 역시 젊음이 좋구만,, 손을 타니 금방 힘이 들어가는 모양이야..흐흐


    사람이 그리운 저에게..
    또는 글속의 '나'에게 말 걸어주실 분 없으실까요~? 
    짧게 욕이라도;;
    댓글 이나 쪽지을 좀 주셔야 글 쓰는 동기부여가 될거같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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