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있었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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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취여신 | 2018.08.16 22:57 | 조회 1017 | 공감 0 | 비공감 0
    오늘 있었던 일♥ 

    1. 간만에 남친 출근할때 넥타이를 매주려고 빨리 일어났는데 생각해보니 여름... 
    넥타이는 못하더라도 아침밥은 지어줄수 있지! 하고 부엌을 가니 
    극구말리며 빵으로 한끼 때우고 가는 나의 님아... 
    요리 연습을 해야될까...? 


    2. 전에 같은 작품했던 여자 배우랑 같이 쇼핑을 하다가 너~무~ 이쁜 신발을 발견했는데 
    매장 남자 직원이 직접 신겨줬다 
    이게 뭐 대단한거냐고 묻는사람들이 있었겠지만 
    난 여기서 어떠한 스킨쉽을 느꼈다ㅋㅋㅋㅋㅋㅋㅋㅋ 
    그전의 직원들과는 다르게 발목을 감싸고 내발을 매만지는 그 터치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마무리 눈빛ㅋㅋㅋㅋㅋㅋ 
    이건 누가봐도 추파였는데 역시나 알고보니 그분 이쪽이었음ㅋㅋㅋㅋㅋㅋㅋ 
    그랬다는 건 그사람도 날 눈친챘다는건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망할놈의 게이다ㅋㅋㅋㅋㅋㅋ 


    3. 그 여자 배우랑 쇼핑을 하고 카페를 들렀다. 
    카페에서 거의 두시간 가까이 수다를 떨가다가 진상짓, 꼰대짓으로 상당히 유명한 남자배우와 마주쳤다. 
    여자배우는 자리를 피해 화장을 고치겠다며 화장실로 가버렸고 
    나와 그 남자 배우만 남았는데 
    역시나... 
    이친구 흉을 보며 여자애가 옷차림이 어쩌구저쩌구 
    저런애들 술집에서 일하는 애들같지 안냐는 둥 헛소리를 계속하기에 
    그런 말은 다분히 여성비하적인 말이라고 일러주었다. 
    그랬더니 대뜸 내게 너도 페미냐? 남혐하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페미는 맞는데 남혐이라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자가 남혐을 한다는게 얼마나 우수운말인지 모르는걸까ㅋㅋㅋㅋㅋ 
    특히 나는 게이인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자로서 남자를 누구보다 좋아하는 내가 남혐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이가 없어서 웃음이 나왔다ㅋㅋㅋㅋㅋㅋㅋ 
    여자배우가 돌아오자마자 약속이 있다고 거의 도망치듯 자리를 빠져나왔다. 


    4. 그 여자배우와 큰맘먹고(슬프지만 우리는 배우...ㅠㅠ) 저녁겸 야식으로 곱창을 먹으러 갔는데 곱창집에서 남친과 마주쳤다. 
    눈이 풀려있는게 아무리 봐도 상당히 취한 모습이었다. 
    이양반이 원래 이렇게 흐트러지는 모습을 나한테 잘보이지 않는데 
    나한테 온갖아는 척은 다하면서 멀찍이서 자꾸 몸짓으로 뭔가를 말하는데 너무 귀여웠던ㅋㅋㅋㅋㅋㅋㅋㅋ 
    남친은 일행을 다 보내자마자 우리테이블로 합석해 계속 귀여운짓을했다ㅋㅋㅋㅋㅋㅋ 
    30대의 귀여움이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그와중에도 여자배우에게 우리가 사귀는 사이라고 말하지 못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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