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희룡, 문대림씨! 질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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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취여신 | 2018.05.30 08:19 | 조회 861 | 공감 0 | 비공감 0



    원희룡, 문대림씨! 질문 있습니다!

    - 트랜스젠더 청년이 트랜지션을 한 경우, 회복기간 등의 이유로 오랜 시간 경력을 쌓기 힘든데 이런 청년들을 위한 정책이 마련되어 있습니까?

    우리는 묻고 싶었습니다. 4월 26일 질의서에서도 모든 도지사 후보에게 성소수자 역시 도민인지 물었습니다. ( https://www.facebook.com/jejuqcf/posts/625405294487410 ) 5월 18일, 혐오 짙은 답변( https://www.facebook.com/jejuqcf/videos/627168434311096/ )이 들려왔고 우리는 꿋꿋이 발언 철회 및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후보들이 청년 정책을 이야기 한다기에 청년 성소수자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성소수자의 이야기는 아직까지 금기인 모양입니다.

    원희룡, 문대림 후보는 마지막에 마지막까지 우리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해양과학대학 4호관 오션홀에서의 외침에도 당신들은 끝끝내 입을 다물었습니다. 바쁜 일정을 핑계로 10분 정도면 되는 질문을 끝까지 없는 것으로 치부하였습니다. 마치 우리의 존재를 대하듯.

    만일 이 질문이 개발에 대한 것이었다면, 정치에 대한 것이었다면. 항아리 안에 담겨 그들의 답을 들을 수 있었을까요. 성소수자는 어째서 평범한 인간인데도 정당정치나 개발보다 더 이야기하기 힘든 것일까요.

    원희룡, 문대림씨! 질문이 있습니다. 살면서 성소수자를 만나본 적이 있으십니까?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들의 불편함을 듣고, 그들을 위한 정책을 생각해본 적이 있습니까? 도대체 성소수자가 무엇이길래 당신들 앞에서 손피켓을 든 우리가 무엇이길래 우리의 질문을 피하십니까?

    당신 앞에서 피켓을 들고 ‘질문이 있다’고 외친 우리는 너무나 평범한 사람들입니다. 직장에 다니고, 학교에 다니고, 자기 삶을 성실히 살아가고 있는 당신과 같은 사람들이었습니다. 다만 조금 다른 점이 있어서 우리에겐 이러한 부분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하기가 이렇게 힘든 것이, 당신들의 정치입니까? 당신들의 소통입니까? 5월 29일의 사건에서 단 한 후보, 녹색당 고은영 후보만이 ‘들어보아야 하지 않을까요’라고 말했습니다.

    나머지 모든 후보에게 묻습니다. 질문이 불가능한 폐쇄적 진행이더라도, 당신들은 유권자의 이야기에 응답 할 의무가 있지 않습니까? 당신들의 ‘청년’에는 성소수자가 있습니까? 4월 26일 이후 본선거기간이 가까워오도록 우리 성소수자들의 목소리를 지속해서 듣지 않겠다면 우리는 유권자로서 응징하겠습니다. 그리고 원희룡, 문대림 두 후보가 고개숙여 사과할 때까지 우리는 당신들의 발언을 문제삼고 계속 이슈화하겠습니다.

    더불어 제주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들이 폭탄을 든 것도, 마약을 한 것도 아님에도 ‘위협이 된다’는 이유로 타인과 격리·감금하고 옷이 늘어나고 살에 생채기가 날 정도로 강경하게 진압 한 부분과 임의적이고 강압적으로 개인정보를 요구한 부분에 대해서는 행사 주최측인 제주청년유권자행동과 제주의소리에 강하게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2018년 5월 29일 제주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


    +)댓글 
     문재인 후보 앞에서 일어난 나중에 사태가 일년 뒤 똑같이 일어났다. 
    문정부가 들어서고 또 일년이 지난 지금 성소수자들은 
    언제까지 나중을 기다리고 정치인들의 혐오표현을 언제까지 참고 견디고 받아내고 상처받아야 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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