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절의 미학? 직설의 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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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야佰冶 | 2015.02.19 15:36 | 조회 2604 | 공감 0 | 비공감 0


    살면서 들어주기 힘든 부탁들이 있을 겁니다. 당연히 거절을 해야합니다.

    그래서 거절을 할 때, 최대한 상대가 상처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배웠을 겁니다.

    일명 '돌려 말하기.'

    이반 쪽에서는 그런 부분이 더욱 부각되는 이유는

    사회에서 간접적으로 비자연스럽게 만나다 보니 그들의 인간관계가 더 민감하기 때문일 겁니다.

    그래서 거절이 이반 쪽에서 더 중요하기도 하구요.

    그런데 간혹 보면 '돌려 말하기'를 '묵묵부답'이나 '모른체하기'로 착각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런 분들의 대부분은 이중적인 심리가 적잖게 드러납니다.

    상대방과 인연을 쌓고 싶진 않지만, 자기 손으로 직접 그 뒤처리를 하고 싶진 않고.......

     

     

    '쟤 내 스타일 아냐. 하지만 내 입으로 직접 말하고 싶진 않아.'

     

     

    흔히 그러한 심리(나 가지긴 싫은데 내 손에 X 묻히기는 싫고...자기가 나쁜 사람이 되기 싫은 것)는

    여자들의 말 안하고 상대가 눈치채도록 하는 스킬과 융합합니다.

    그 결과는 상대방의 상처가 더욱 더 커졌다는 것이죠.

     

     

    물론 상대방도 사람이기에사람마다 거절의 방식을 두고 방식에 대한 옳고 그름의 논박이 있을 겁니다.

    그치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거절의 방식이 아닌 그것의 의미를 전제했느냐, 하지 않았느냐 입니다.

    최소한 기본적으로, 상대방에 대한 거절의 의미를 담은 체 표현하는 것이 옳지 않을까요?

    거절의 방식도 중요하지만, 기본적인 거절의 의미도 두지 않고 상대가 자신의 뜻을 알아주길 바라는 것은

    어불성설 혹은 독단&위선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상대방은 어떤 방식이건 상처를 받을 겁니다.

    하지만 기왕 상처받을 것이라면 상대가 상처를 좀 더 덜 받게 하는 방법이 상대에 대한 진정한 배려가 아닐까요?

    거절의 의미도 담지 않은 체, 스스로를 상대에 대한 배려를 한다고 생각하는 지성인으로 착각하는 분들께

    차라리 '거절의 미학'보다는 '직설의 미학'이 더 유용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이 글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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