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드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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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켄 | 2014.09.10 10:19 | 조회 3876 | 공감 0 | 비공감 0
    피부의 모공이 막혀서 생기는 피부질환이며 영어로 acne[1] 또는 pimple[2]이라 한다. 피부라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 처럼 얼굴에만 나는 것이 아니라 등, 어깨, 종아리 등 모든 피부에 날 수 있다. 재수가 없을 경우 두피, 콧구멍 속에도 날 수가 있다. 일반적으로 나지 않는 곳의 통증이 더 심한 경향이 있다. 머리를 벅벅 감다가 두피의 여드름을 손가락이나 손톱으로 건드리기라도 하면... 으악!!

    "심상성 좌창" 이라고도 하는데, 이렇게 보면 굉장히 낯설게 들릴뿐더러 뭔가 심각한 질병에 걸린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마치 종기로 죽었다던 몇몇 조선시대 왕들의 그 병에 걸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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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원인과 증상 ¶

    여드름의 원인에 대해서는 다양한 이유가 있는데다가 왜 나는지에 대해선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바는 없다.

    사람의 털에는 피지선이라 하여 피지를 분비하는 기관이 있다. 여기서 모낭으로 분비되고, 땀을 통해 몸 밖으로 배출되는 구조이다. 근데 이 모공이 막히면 피지가 나오지 못하고 모낭 속에 고인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딱딱하게 굳게 되는데, 이걸 면포라고 부른다.[3] 그리고 각종 세균이 이 면포와 만나 염증을 일으키면 여드름이 된다. 이 면포가 염증을 일으키고 모공을 더욱 단단하게 막아 피지는 계속 분비되지 못하고, 피부 밑에 계속 축적된다. 시간이 지나면 여드름이 피부 바깥으로 불쑥 튀어나오는 것은 이것 때문. 또한 개기름과 면포에 세균들의 훌륭한 영양 공급원인 글리세롤이 잔뜩 들어 있기 때문에, 이걸 계속 방치하게 되면 곪기도 한다. 쉽게 말하면 피지+여드름균 = 여드름 이라는 것. 모낭충 때문에 생기는 경우도 있다. 단 이 케이스는 모낭충이 모공 하나에 평소보다 많이 존재할때 일어나며 평소에 세수할때 얼굴을 꼼꼼히 닦아주는것으로 예방할 수 있다.

    사춘기나 여성의 생리기간에는 호르몬의 균형이 깨져서 피부 분비물이 많아져 피지가 모낭을 막게 되어 쉽게 여드름이 생기기도 한다.

    세안 빈도가 너무 적은 경우나 운동량이 적어서 땀 분비량이 적은 경우에도 그만큼 분비물들이 모낭을 막게 되기때문에 여드름이 생긴다.

    참고로 얼굴의 T존, 즉 미간부터 턱끝에 해당되는 부위에 나는 여드름은 유독 아프다. 특히 코나 입술선, 눈썹의 수풀 사이에 나면 살짝 건드리기만 해도 욱씬대는 고통을 느낄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왕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은 역시 인중. 상상을 초월하는 고통을 느낄 수 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어느 부위든 간에 이놈들 속의 여드름 핵(...)을 뽑아내면 통증도 바로 없어진다.

    여드름을 손으로 짜고 악화될대로 악화되면 피지낭종이 되는데. 피지선종이라고도 하며 상처로 인해 표피가 진피로 침입한다든가 표피세포가 진피에서 증식해 발생한다.낭종이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종양수준으로 성장하는 경우가 자주 생기며 잘 짜지지도 않고 짜내도 얼마 안나오는건 대부분 낭종이다. 피지낭종은 고름덩어리를 얇은 막이 감싸고 있기 때문에 잘 짜내지지도 않는다. 귓볼, 엉덩이, 배, 목에도 흔하지만 사타구니, 두피같은 특정부위에 집중적으로 나기도 한다. 보통 귓볼이 더 아프기는 하지만, 두피의 경우 모발에 가려서 없는 사람은 의외로 좋을지도 멋도 모르고 세게 머리를 감다가 엄청난 통증을 느낄 때가 많다. 또 이러면 아팠던 곳을 계속 더듬어 찾아낸 다음 건드려 대고 짜려고 하게 되는 것도 만국공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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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치료와 예방법 ¶

    밤에 제때 잠을 자지 않으면 피지생성 불균형과 피부회복의 저하로 전체적인 피부가 약해져서 여드름이 나기 쉬워진다. 우스갯소리로 남자의 경우에는 군대에 가면 상당 수 고쳐진다고 말하는 것이 바로 이때문인데 반 강제적으로(…) 규칙적인 생활을 하기 때문이다.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좋은 경우의 예시일 뿐이고, 군대 내에서의 각종 요인으로 인한 스트레스, 환경변화, 끝없는 삽질의먼지, 안면위장 등으로 되려 군대에 가기 전보다 피부가 엄청나게 거칠어지고 여드름도 만발하는 나쁜 경우도 있다.하지만 병장이라면 어떨까? 말!년!병!장!

    적당한 운동으로 땀을 흘리는 것과 육류를 끊어서(...) 피지생성을 감소시키는것도 효과가 있다.고기를 끊으라니 이게 무슨 소리야 세종대왕님 께서 이글을 싫어합니다 물론 땀을 폭풍 흘리고 씻지않는다면 염분과 노폐물때문에 더 심각한 염증까지 동반할 수 있으므로 꼭 미지근한or시원한 물로 잘 닦아내자.

    생활 습관을 바꿔봐도 여드름이 쉽게 낫지 않고 너무 심하다면 고기나 운동량에만 집착할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 치료법을 시도해 보아야 한다. 피부라는 게 사람마다 천차만별이라 다른 사람이 나았다는 방법으로 본인도 나을 거라고는 절대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은 이등병인 주제에 군대에서 위장크림 바르고 로션 하나 안 바르는데도 피부가 하얗고 부드러운 반면 어떤 사람은 말년인 주제에 위장크림 보기를 돌같이 하며 화장품 잔뜩 들고 와서 관리해도 엉망진창인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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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 병원 치료 ¶

    치료는 도구를 이용해서 짜내는 방법, 약으로 치료하는 방법 등이 있다. 관련된 의료분야는 피부과.

    짜내는 방법은 "압출 시술"이라고 하는데, 피부과 가면 짜 준다. 레이저로 환부의 모공을 넓힌 다음 전용 압출기를 이용해서 인정사정 없이 잔혹하게 짜낸다. 등이나 엉덩이 등 혼자선 짜기 힘든 각도에 난 경우도 깔끔하게 짜낼 수 있고 세균 감염을 막기 위한 처치도 하기 때문에 집에서 짜는 것보다 휠씬 안전하다. 추가로 어떤 곳은 팩을 비롯한 간단한 피부 관리까지. 다만 정말 무시무시하게 아프다. 날카로운 손톱으로 긁는 느낌.. 특히나 턱 밑이나 콧잔등, 콧방울 옆, 입술 근처에 난 경우에는...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이건 미친 짓이야 난 여기서 나가야겠어 단, 흔히 하는 "병원갈때만 여드름 들어간다"는 말처럼 압출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리가 있어야만 여드름을 예방할 수 있으며 병원을 가지 않을 경우 다시 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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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 약물 치료 ¶

    먹는 약으로 이소트레티노인. 흔히 로아큐탄[4]으로 알려진 약물이 여드름치료용으로 쓰인다. 피지선 활동을 줄여 피지분비를 억제해주는 것인데, 만일 얼굴 전체가 여드름으로 뒤덮여 있을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라면 초기단계에 가장 확실한 증세치료에 도움이 될 수는 있다. 하지만 일부 부작용이 있을 가능성이 존재하고, 피지억제 역시 복용기간에만 효과를 보고 복용을 중지하면 다시 피지분비가 일어나므로, 후술할 외용 약물의 보조치료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미국 등 해외에서는 이소트레티노인의 사용이 금지된 곳이 많으며 안전한 비타민 B5 보충제가 비슷하게 피지억제와 여드름 감소에 효과가 있어서 해외에서는 많이 선호된다고 한다.

    외용 약물을 찾아보면 미국에선 처방전도 불필요하고 값싸고 효과가 대단한 제품들이 지천에 널려 있지만, 한국에서는 피부과 의사들의 주 수입원이기 때문에 과산화벤조일과 BHA(살리실산), 레티놀이라는 여드름계의 삼신기에 대해 가혹한 규제를 적용하고 있다.

    국내에서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는 과산화벤조일과 BHA 제품들은 대부분 함유량이 너무 적어서 만족할 만한 효과를 볼 수 없고, 레티놀 제품들은 지나치게 비싸다. 게다가 이런 성분이 함유된 제품들은 통관이 엄격해서, 해외 직구시 통관이 불가능할 수 있고, 대행 구입시에는 대행 업체에서 구입자의 주민등록번호 등을 요구하는 경우도 많다.

    국내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도 구입할 수 있었던 '크레오신티'(클린다마이신) 등의 항생제 계열은 효과도 미미하고 내성이 생길 수 있으니, 되도록 쓰지 않는 것이 좋다.[5] 이 외에도 처방전이 필요 없는 제품들은 대부분 효과가 크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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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1. 과산화벤조일 ¶

    그럼 제대로 여드름균을 살균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가장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것은 역시 과산화벤조일이다. 삼신기중 공격특화(…)에 해당하는 벤조일은 모낭 내에서 반응성 산소종(free radical)을 생성하여 혐기성에 해당하는 여드름균을 죽인다. 덕분에 항생제와는 달리 내성 문제도 걱정없다. 다만 BHA와는 달리 각질제거에는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하니 피지와 각질이 많다면 벤조일 단독으로는 다소 효과사 떨어질 수 있다.

    안타깝게도 국내에서는 처방전 없이 과산화벤조일이 5% 초과 함유된 제품은 구입할 수 없다. 즉, 처방전 없이 이런 제품들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해외 직구나 대행 업체를 이용해야 하는데, 문제는 화물에 'acne'나 'benzoyl'이라는 문구가 들어가는 경우 통관이 지체되거나 불가능할 수 있다. 이들은 반입 금지 물품이기 때문에 폐기하는 것이 원칙이며, 구매자에게 폐기 비용+벌금까지 징수할 수 있으므로 주의할 것.[6]

    약국에서 과산화벤조일이 2~5% 함유된 제품들은 처방전 없이 구입 가능하니, 한 번 시험 삼아 발라 보고 선택하도록 하자. 파티마겔과 톡클리어가 유명한데, 톡클리어가 벤조일 5%까지 취급한다.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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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2. BHA(살리실산), AHA(과일산) ¶

    피부 재생을 원활히 하고 모공이 막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각질도 제거해 주는 것이 좋은데, 물리적 각질 제거제는 쓰지 않는 것이 좋다. 각질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피부에 미세한 상처를 주거나 모공에 무리를 줄 수 있기때문.

    그러므로 물리적 각질 제거제보다는 화학적 각질 제거제를 써야 하는데, 국내에서 화장품에 배합 가능한 AHA의 농도는 10%, BHA의 농도는 0.5%로 제한되어 있다. AHA의 경우 8%의 농도에서도 각질 제거 효과를 나타내지만, 수용성이어서 지성 피부에는 약빨이 떨어진다. 그러므로 지성 피부는 기름을 녹이는 성분이 들어 있는 BHA가 함유된 제품을 써야 한다.

    국내도 많이 알려진 것은 '뉴트로지나 애크니 스트레스 컨트롤 3 in 1 하이드레이팅 애크니 트리트먼트'(BHA 2%)이다. BHA가 함유된 제품을 세안 이후 발라줘 조금씩 피부를 적응시킨 후, 주 2-3회 정도 사용하는 것이 정석. 써 보면 자고 일어난 후 피부가 깜짝 놀랄 정도로 부드러워져 있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클린다마이신을 주성분으로 한 '크레오신티'는 최근 전문 의약품으로 변경되어, '클리어틴'이라는 이름으로 BHA 2% 제품을 일반 의약품으로 출시했다. 물론 생긴 것은 기존의 크레오신티 외형과 똑같다.(...) 사실상 국내에서 구입할 수 있는 유일한 BHA 2% 함유 약품이기도 하며 약국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고, 용량 대비 가격도 뉴트로지나보다 저렴하니 한 번 써 보는 것을 추천한다. 겨우 뉴트로지나를 구했는데, 알고 보니 자신도 몰랐던 아스피린 알레르기가 있다면...

    국내의 BHA 0.5% 제품들은 사지 않는 것이 좋다. 상당수 화장품 업체에서 AHA와 합쳐서 10% 이상 함유되어 있다고 광고하는데, 기실 국내에서 제작되는 화장품에 BHA는 0.5%밖에 들어있지 않다. 통상적으로 BHA가 효과를 보이는 시점은 3% 이상이기 때문에, 국내의 함량 미달 제품들을 바르고 효과를 봤다는 후기들은 플라시보 효과 내지는 2~3% 이상 제품을 사용해 본 적이 없는 사람들이 하는 말이다. 마찬가지로 AHA도 해외에서는 20%까지 함유된 제품을 판다.

    상술했듯 국내에서는 화장품에 BHA를 0.5% 이상 사용하지 못하게 해놓았기 때문에, 상당수 업체에서는 베타인살리실산이라고 해서 살리실산과 보습제인 베타인을 결합한 성분을 이용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순수 BHA에 비해 효과는 1/2정도로 떨어지지만 바하와는 달리 국내에 허용치에 대한 규제가 없어서 4%(BHA 2% 수준)나 6%(3% 수준) 등의 배합율로 만들어진 화장품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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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3. 기타 ¶

    BHA와 과산화벤조일 모두 광민감성이 있어서, 바른 후 햇빛에 노출되면 붉어지거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는 것이 단점이다. 낮에는 가급적 바르지 말 것. 밤에 바르거나 바르고 난 뒤 저자극의 선스크린을 쓰는 것으로 부작용을 해결할 수 있다. 또한 화장품 라인을 BHA 또는 벤조일로만 이루어지게 꾸미는 것은 피부에 무리를 많이 주기 때문에 권장하지 않으며, 스킨이나 에센스 등 한개정도만 해당 성분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물론 클렌징 제품은 해당사항이 없다.)

    BHA와 벤조일을 함께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여러 말들이 오가지만, 두 성분이 상호 단점을 보완해줄 수 있기에 여드름 치료에 더 좋은 효과를 볼 수는 있지만 대체로 두 성분을 한번에 바르기보다는 아침저녁 혹은 하루걸러서 번살아가며 사용하는 게 안전하다고 여겨지는 듯 하다.

    피부과에서 처방받을 수 있는 약품 중, 레티노이드의 일종인 트레티노인이 함유된 제품들도 여드름에 효과가 있다. 다만 광민감성이 있는 것은 똑같고, 과산화벤조일과 병용하면 효과가 상쇄된다. 개인차에 따라 자극이 심한 편이라면 유사 레티노이드인 디페린으로 대신할 수도 있다. 트레티노인보다 효과는 조금 덜하지만, 자극도 덜하다. 가격대는 조금 비싼 편이라는 게 문제.

    이 외에도 호르몬을 강제로 조절해서 피지선의 피지 분비를 줄이는 로아큐탄 등의 약을 복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이런 약들은 기형아 출산, 손발 각질, 이명 현상, 시력 감퇴 등의 부작용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의사의 처방을 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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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여담 ¶

    사춘기에 주로 난다고 해서 청춘의 상징이라고 말하는 존재이지만 태생적으로 건성피부를 가진경우엔 청춘의 상징이 왜 여드름인지 도통이해를 하지못한다. 성인이 되서도 나는 경우에는 정말 괴롭다.

    피부가 건성이거나 바디부분만 건성일경우 여드름과 같은 매커니즘을 가진 모공각화증이 일어난다.닭살이라 불리는 그것이며, 여드름과 다른점이 있다면 피지대신 각질이 모공을 꽉꽉 막고 있다는 점. 기름기가 없어서 생긴 만큼 여드름처럼 톡 하며 터질것 같은통통하진 않고 딱지가 않은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모공 하나하나를 막다못해 열을 받으면 갈색딱지처럼 변하는게 수백개가 다리에 빽빽하게 자리잡은걸 보면 피부병이 아닌가 의심부터 된다. 여기에 로션을 바른다고 잘 해결되지 않는데다가, 오히려 유분으로 인해 번들번들해져서 더 심각하게 보이는경우도 있어 피부병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정말 많다. 보통 피지선 분비가 안되는 건조하고 각질이 많은 허벅지에 많이생긴다.

    해결법은 역시 압출.바늘로 하나하나 까보면 안에서 비듬과 비슷한 각질덩어리를 토해내며 엉켜있던 털이 나온다. 각질이 모공을 막고 있어 안에서 인그로운 헤어가 생긴 것. 일일이 압출 후, 수분보충같은걸 해주면 재발은 잘 안하는편이니 모공각화증 치료 어쩌고 하는 곳은 믿지말자.

    맨다리로 전기매트 위에 엎드려있거나, 뜨거운 목욕탕에 들어가는걸 좋아하는데 로션을 발라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주지 않는다거나 하는 경우 각질이 생성되는 속도가 빨라져서 악화의 원인이 되는 듯 하다.

    여드름이나 피지낭종이 굉장히 심한 경우에는 피지가 아주 그득그득 들어차서 짜내는 모습이 무슨 마요네즈(...) 짜내는 경우같은 것도 있고, 굳을대로 굳어서 핀셋으로 집어서 끄집어내야하는 경우도 있다. 워낙 심해서인지 이런거 영상으로 찍어다가 굳이 올리는 사람도 꽤 된다... 네이버나 유튜브에 치면 혐자 달고 제법 올라와있는, 보다보면 도대체 어떻게 하면 저렇게 될 때까지 여드름이 들어있을 때까지 버틸수 있는건지 신기하다. 경우에 따라 아주 심해서 큼직한 모공이 그대로 드러나 무슨 구멍이 뻥 뚫린 모양새다...

    이토 준지 단편선에도 '글리세리드'라는 제목의 기름을 소재로 한 에피소드에서 여드름이 나온다. 특히 얼굴 전체에서 여드름이 짜져 나오는 장면은 가끔 커뮤니티 사이트에 혐짤이라고 올라오는 것들 중 알 만한 사람은 알 정도로 유명한 혐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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