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誤差(오차) Del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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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17.04.14 04:29 | 조회 1069
    誤差(오차) Delay

    대만 단편영화입니다.
    모대학 방송광고학과 학생들 작품입니다.

    시계소리로 영화가 시작됩니다.

    운뤼(文律)는 경영학과(혹은 경제학과) 학생입니다.
    중국혈통이고 운뤼가 나오는 장면엔 꼭 시계가 나옵니다.
    운뤼는 알바까지하며 바쁘게 생활하는 학생입니다.
    주위 사람들에게 관심이 없는듯 성격 또한 시크하지요. 

    쯔안(子安)은 감성이 풍부한 미술과 학생입니다.
    원주민 혈통이구요.
    학과 교수님의 권유로 경영학 수업을 듣게 되는데,
    운뤼를 수업중에 만나게 되지요.




    시계소리로 시작되는 영화
    운뤼는 시계를 봅니다.
    할일이 많아서 시간을 늘 염두해두곤 하지요.




    학교 수업도 들어야하고, 도서실에서 공부도 해야하고, 알바도 해야합니다.
    그와 달리 쯔안은 만사태평입니다.
    경역학 수업시간에 그림만 그리고 있네요.






    항상 바쁜 운뤼




    그러던중 운뤼와 쯔안은 한 조가 되어서 레포드를 준비합니다.
    적극적인 쯔안은 운뤼를 알게되고 호감을 느껴 그에게 다가갑니다.
    하지만 운뤼는 시크하게 쯔안을 밀어내네요.
    그래도 넉살좋은 쯔안은 운뤼에게 말을 걸며 호감을 표시합니다.





    조과제중인 학생들.
    대화중에 쯔안은 운뤼가 자신이 수업시간에 그림만 그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음을 운뤼로부터 직접 듣게 됩니다.
    (시크하지만 혹시 쯔안을 관찰하고 있었을까요?)



    운뤼가 알바하는 곳까지 찾아와서 껄떡?대는 쯔안
    시크하게 받아치는 운뤼



    이런저런 핑계로 쯔안은 운뤼를 자신의 자취방으로 데려갑니다.



    둘은 컵라면을 먹는데요. 
    운뤼는 여전히 시크하네요. 
    쯔안의 장난에 라면을 옷에 흘리는데
    화가난건지 그냥 집으로 가버립니다. 



    결국엔 필기노트를 빌린다는 핑계로 운뤼의 자취방에 같이가게된 쯔안
    둘은 서서히 친해지는 걸까요?
    운뤼가 음악을 들으며 잠든 사이에 쯔안은 그 옆에 같이 눕습니다.
    인기척에 기겁을 하며 일어나는 운뤼
    자기 침대에 올라오지 말라고 쯔안을 침대 아래로 밀어버리네요.



    다음날 
    자기집에 카메라를 두고간 쯔안을 찾아가는 운뤼


    운뤼의 생일에 쯔안이 이것저것 챙기자 마음이 열립니다.


    11:05



    술도 마셨겠다. 담배도 피우고 그런데 사간 케잌은 그대로
    냉장고에 넣지도 않습니다.
    이 케잌이요, 제 개인적인 느낌은 둘의 관계를 의미하는것 같습니다.
    작지만 화려한데 금방 상해버릴수 있는 케잌입니다. 냉장고에 넣으려고도 하지않아요,(오래 지속되지 못할 관계일까요?)



    어두운 조명에 술도 마시고
    둘은 분위기에 휩쓸립니다.



    키스를 받아들이는 운뤼.
    이 장면으로 운뤼도 사실은 쯔안에게 좋은 감정이 없진 않다는걸 알수 있습니다.
    하지만 왜 그렇게 시크한걸까요?
    제 생각으로는 그게 게이 성향을 가진 저희들 모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감정을 숨기는게 사실 습관이 되어버린 저희 모습이요.
    쯔안은 감정표현이 너무나 자연스러워서
    부드럽게 운뤼의 감정을 끄집어냅니다.
    하지만 운뤼는 평소에 그렇게 하지 못하지요.
    술이, 분위기가, 케잌이, 운뤼의 이런 속마음을 드러내주는 도구가 되었습니다.



    둘이 키스하느라 발로 차버린 시계?




    아침이 되자 운뤼는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갑니다.
    바쁘게 자취방을 나서는 운뤼.
    며칠째 쯔안은 운뤼를 보지못합니다.
    그러던중 운뤼가 유학갈거란 소식을 접하게되는데요.
    운뤼는 쯔안에게 직접 말하려고 자취방에 갔다가는 그냥 포기하고 돌아섭니다.
    이미 마음을 들켜버렸지만 현실을 생각하면 이런 동성과의 관계는 사회생활에 도움이 안된다는걸 아는 운뤼



    결국 둘은 끝까지 마주치지 못합니다.
    운뤼가 일부러 피해서이지요.
    쯔안도 이번엔 그냥 내버려둡니다.



    쯔안이 운뤼의 자취방에 남겨둔 종이비행기 편지를 열어보는 운뤼
    울컥해 눈물이 흐릅니다.
    (앞에는 '교수님이 유학 잘갔다오래' 뒤에는 '가지마라' 라고 써있네요)



    쯔안은 자신의 감정을 캔버스에 쏟아붓는 걸까?
    (사실은 운뤼의 초상화를 그리는중...)



    만남은 없었고 둘은 전화통화로 마지막 대화를 나눕니다.
    운뤼는 쯔안이 선물한 초상화를 도로 가져가라고 합니다.
    쯔안이 비행기 시간을 물어봐도 알려주지도 않습니다.
    결국엔 '짜이지엔!" 으로 대화는 끝이 나지요.
    이렇게 운뤼는 또 다시 쯔안을 밀어냅니다.


    '교수님이 유학 잘 갔다오래'
    하지만 운뤼는 종이비행기편지를 다시 들여다보고 책 사이에 꽂아넣습니다.
    운뤼는 겉으로는 쯔안을 밀어내지만 속으로는 그 마음을 쯔안 모르게 간직하고 싶은거죠.



    시간이 흐르고, 쯔안은 미술선생님이 되었습니다.



    운뤼는 다시 귀국하는데요.
    무언가를 학교친구에게 전해주네요.
    청첩장입니다.
    이로써 운뤼는 동성애적 성향을 숨기고 현실에 안착합니다.
    그리고 여자를 만나 결혼하지요.
    참 씁쓸한 현실이 아닐수 없습니다.



    쯔위는 운뤼와 함께 나눈 그날 밤 그 시간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 고장난 시계로 그 순간을 간직하고 있는거죠.



    시간이란게 이 두사람에겐 어떤 의미일까요?
    감독이 말한 Delay의 의미는 뭘까요?

    이 영화 보시면서 음미해보시길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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